연간 시민들 세금 약 400억원을 쓰는 대구지역 한 연구원이 있습니다. 신입 사원 채용과정에서 특혜 논란이 있었고, 중앙정부 감사를 통해 심사위원이었던 A씨가 '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논란의 중심에 있던 인물이 차기 연구원 원장으로 내정되었습니다.황당한 일입니다. 지역언론은 이 문제를 찰지게 취재보도하고, 해당 연구원의 '채용 특혜' 이외
Q, 친박계 좌장, 홍사덕 전 의원의 ‘불법정치자금 의혹’을 보는 대구경북권 언론의 시각은?A, 한마디로 요약하면 “탈당 통해 박근혜 후보 부담 덜겠다는 홍 전 의원 의도대로 ‘축소’보도”Q, 친박계 좌장, 홍사덕 전 의원의 ‘불법정치자금 의혹’을 보는 부산권 언론의 시각
드라마 4명의 남자는 감수성이 풍부했던 90년대 저를 추억하게 했습니다. 사회에 숨겨진 편견을 코믹하지만 아프게 꼬집는 개그콘서트 , 볼 때마다 뜨끔합니다. 4인조 그룹 의 편곡력, ‘사회 주요 현상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 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제공합니다. 그런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경제효과가 13배나 부풀려졌고, 거짓 자료가 발표된데에는 초기 데이터에 대해 대구시에서 '왜 이것밖에 안나오냐?"는 질책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5일 대구MBC뉴스데스크는 단독으로 를 보도했습니다.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에서 치뤄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관련 연
■ 육군사관학교 입장에서 본다면 불쾌했을 것입니다. 육사 출신 선배인데다 대통령까지 역임한 ‘자랑스러운(?)’ 전두환 선배에게 나름 배려 한 것 뿐인데, 전국언론 특히 사이버공간을 중심으로 왜 이리 떠들썩한지 이해하기 어려울 겁니다.육군사관학교는 예전부터, 모교 출신, 특히 전직 대통령에게 ‘따뜻한 배려(?)를 해 온 것으로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건 너무합니다. 언론은 자신의 가치에 따라 현안을 선택하고, 필요한 정보를 구성한다지만, 그래도 최소한 저널리스트로서 자존심은 지킨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구시 감사결과와 계명대 논란에 대한 메이저 지역언론 보도태도를 보면서 ‘이들의 뉴스 선택 기준은 자신의 가치보다는 이해관계가 우선이구나’라는 확신이 듭
‘구청장을 정부가 임명한다’를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제도 개편안에 지역의 와 이 서로 다른 시각을 보였다.짧게 요약하면 는 ‘반대’, 은 ‘찬성’쪽에 무게중심을 실었다.16일 언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대통령
아~ 속상하다. 4월 11일 ‘정당투표’에 대한 지역 언론의 시각이 “실현성 없는 공약”, “투표용지가 길어 수작업으로 개표하는 촌극”에 머물고 있습니다. 2002년 6월 1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가 도입된 이래 2004년과 2008년 17~18대 국회의원 선거에
4.11 총선 공식 선거 운동 첫날(29일)을 보도한 지역의 사진이 새누리당 후보와 선거 캠프에 과도하게 집중, 보도의 공정성에 위배될 가능성이 높다. 과 는 선거운동원의 뒷모습, 선거 벽보를 지켜보는 유권자의 모습을 1면 사진으로 담았다.19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공식선거운동이 29일 0
'토종 TK'론, 4.11총선쟁점으로 다소 실패한 화두입니다. 지난해 연말부터 3월 내내 지역언론은 새누리당의 공천과정을 비판하고 ‘토종 TK'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 등에서도 '현역의원 교체'와 '토종 TK'에 대한 지역사회 바램을 주요하게 전달했습니다.그런데 결과는?. 새누리당은 공천 거의 막바지에 ‘강
선거의 양축은 정치권과 유권자인데, 매번 선거때마다 유권자는 변방에 위치합니다. 유권자가 언론에 주목을 받는 날은 단 하루, 선거 당일 대부분 언론은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을 요구한다!’며 도덕교과서적인 요구를 할뿐, 치열한 선거과정에 유권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궁금해하지 않습니다.선거뉴스 흐름도 ‘출마 예정자 예측,
총선 예비후보가 신문에 광고를 싣게 되면, 그 후보는 신문사의 광고주가 됩니다. 지금까지 관행을 본다면 그 광고는 신문기사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즉 신문 지면에 해당 광고주, 즉 예비후보는 해당 신문지면에 어떤 형태로든 돋보이게 편집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광고와 신문기사의 관계가 밀접할수록 해당 신문은 광고주의 입김에 좌지우지되는 즉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를 해석하는데 언론사의 오류는 이번에도 여전하네요.여론조사기관에서는 조사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오류를 ‘오차 범위’라고 정해두고 신중한 해석을 요구하고 있고, 선거보도심의기구에서도 후보간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내에 있을 경우 ‘단정적’ 즉 &l
이 자사 출신 민주통합당 이헌태 후보(북을)에 대한 지나친 애정에 독자로서 ‘불편’합니다.복잡 다양한 세상의 정보가 언론에 의해 뉴스로서 선택되는 요인은 다양할텐데요. 특히 선거시기에는 더욱더 정보량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는 유권자를 만나는 만큼이나 공을 들이는 것이 언론에 노출
고담 유치원 12월 13일 오전 수업. 오늘의 주제 : 권력과 절친(더할 나위 없이 아주 친하다) 언론사 입사, 생존전략학생 1 : 선생님, 선생님. 전 커서 권력과 친한 언론사에 입사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되나요? 사이비선생님 : '권력과 절친인 언론사 찾는 거 어렵지 않아요'일단, 사회주요현상, 권력 교체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외면하는 메이저언
조, 중, 동, 매경 4개 종편채널이 개국하던 12월 1일, 해당 방송국이야 축제기간이겠지만, 언론계는 어수선했다.언론노조는 1일 한시적 파업을, 언론단체와 언론노조는 '조중동방송'모니터팀 발족, CBS는 '종편 특혜 비판하는 특집 방송',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한국일보 등은 각각 1면과 2면에 백지광고. 신문에서 1면 백지광고는 가장 강한 저항의
10.26재보선 평가와 함께 내년 총선,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움직임은 정말로 역동적입니다. 원인이야 다양하겠지만, 한축으로는 현 정권 및 정책에 대한 불신, 또 다른 한축은 기존 정치권 및 정당 밖에서 일고 있는 제3세력의 활발한 움직임이겠죠.현 정부에 대한 불신은 한나라당의 텃밭이라고 하는 이 지역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현역의원에
정부와 경북도, 구미시가 공사가 진행 중인 4대강 살리기 사업현장에서 대규모 행사를 열었고, 그 과정에서 학생까지 동원해 논란이 일고 있지만 지역신문은 이를 외면했습니다. 오히려 지역신문은 와 연관된 부대행사, 식후행사를 주최하면서 해당 신문사가 주도한 행사만 지면에 주요하게 보도했을 뿐입니다.15일 행사
2010년 지역의 국회의원은 의정활동 중 정책연구보다는 얼굴 알리는데 보다 많은 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대구경북권 27명의 국회의원 중 한해 사용한 정치자금에서 정책연구비 사용이 1%에도 미치치 못하는 의원은 대구권은 박근혜(달성군 0.7%), 이해봉(달서을), 주호영(수성을), 조원진 (달서병)의원이 각각 0.4%, 경북권은 정해걸(군위의성청송)
‘중요성과 흥미성’, 매스컴 사전에서 말하는 뉴스가치(News value)를 구성하는 요소입니다. 독자들이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와 어느만큼 흥미를 느끼냐에 따라 뉴스가치가 달라진다는 것이고, 이 모든 특징을 가진 현안이라면 보다 큰 뉴스가 될 것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어떤 독자를 중심에 두느냐에 따라 중요성과 흥미성이 달라진다는